한국기자협회 주관 이달의 기자상
틈이 날 때마다 가을을 바라본다.
부산에선 시장에 가서 TV 틀어놓고 하는 얘기 들어보면 이재명 욕을 억수로 하더라고요.그는 총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할 때는 국방이나 이런 데에서 그냥 넘어갔잖아요.윤 대통령이 정치를 너무 모르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고.가짜 뉴스라며 압수 수색을 하는 것까지 포함해 말하자면 끝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국민의힘 쪽이) 못하믄 다음엔 안 해준다카고 모이면 욕하거든요.버스를 타고 내리는 이들뿐 아니라 토요일 저녁을 맞아 인근 쇼핑 시설이나 사상역 주변 괘법동 유흥가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아버지도 보수 성향이 강해 그쪽을 찍어야 하나 싶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잘 못 하고 뭐만 하면 인사도 검사 출신을 앉히니까 다음 투표 때는 좀 알아보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는 국민의힘이 쪼께 뭐 우세한 것 같긴 한데 선거 때면 또 몰라요.귤은 완만한 언덕을 내려가는 것처럼 무르익고 있다
그는 대선 때는 검사하던 사람을 불러 후보를 내서라도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고.우리도 사실 국민의힘이 좋아서가 아니고 전라도에서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이 무조건 찍어주니까네….
청년 시절부터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밝힌 택시기사 강모(62·해운대구)씨도 강서구청장 선거는 서울 쪽에서나 판세를 걱정하지.그런데 검찰이 판단하는 일은 아니잖아.